NH투자증권은 9일 헬스케어 업체 메디아나의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보다 좋을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하석원 연구원은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7억원, 2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작년 동기보다 13.3%, 37.5% 늘어나는 것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메디아나에 대한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력사업인 ODM(제조사개발생산) 뿐 아니라 자체 브랜드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영업이익률 15%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메디아나가 향후 중국 제세동기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측은 중국 식약처로부터 심장제세동기 A10의 판매 허가를 받았는데, 이는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제품.

중국 유통상을 통해 전 지역에 판매망을 구축하고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어서 매출 성장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최근 메디아나 주가는 고점 대비 50% 가량 하락해 부진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이는 저가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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