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9일 인터로조(35,550400 -1.11%)가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동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인터로조의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8.3% 늘어난 149억원, 영업이익은 32.9% 증가한 39억원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내 렌즈시장 점유율이 10%를 넘어 2위 업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도 단기다 착용 렌즈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터로조의 해외 매출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일본 신규거래처 확보 등에 따라 올해 해외 매출은 작년보다 17.7%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렌즈시장 점유율 상승과 해외 매출 확대로 실적 모멘텀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내년 연간 매출은 올해보다 22.6% 늘어난 696억원, 영업이익은 24.1% 증가한 178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국내외 렌즈 판매 증가로 매출이 늘고, 대량 생산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도 연평균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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