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9일 LG상사(27,100400 -1.45%)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낮춰잡았다.

허민호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35.3% 증가한 41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프로젝트 수수료 수익이 늘어나겠지만 시장 예상치(497억원)는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유가, 비철금속, 철강 등 원자재 가격이 부진한 데 따른 것"이라며 "이로 인해 석유와 원자재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재와 물류 사업은 프로젝트 수수료 수익 발생, 범한판토스 인수 효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되겠지만 자원·원자재 사업은 시황 부진과 높은 가격 민감도로 인해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분석.

허 연구원은 "유가 전망치 하향 조정과 원자재 시황 부진 등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8% 하향 조정한다"며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원자재 가격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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