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코오롱플라스틱(7,75010 -0.13%)에 대해 사업이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내년 이후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 증권사의 최석원 연구원은 "그간 코오롱플라스틱은 유럽발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로 고객처 확보가 지연되며 실적 부진이 지속됐다"며 "하지만 미주·유럽 지역에 대한 지난
2년간의 고객처 확보 노력으로 사업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에 향후 지속적으로 고부가 제품 시장에 대한 매출 비중을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판매량 증가 및 판가 개선으로 내년 이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구조적인 변화도 코오롱플라스틱에 긍정적이다. 차량 경량화가 완성차 업체의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대한 구조적인 수요 증가가 진행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여기에 컴파운드와 중합 제품 부문의 신규 플레이어 진입이 쉽지 않은 점은 코오롱플라스틱의 성장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햇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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