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870대 중후반에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대 낙폭을 유지하며 640선을 턱걸이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5포인트(0.34%) 내린 1876.8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1880대 후반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이내 1890선을 회복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도 규모 확대에 오름폭을 전부 반납하고 하락 전환한 코스피는 1880선마저 내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4거래일째 '팔자'를 유지하며 8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3억원, 65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 견인에는 역부족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718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름세가 더 많다. 한국전력(35,450800 -2.21%) 아모레퍼시픽(333,5001,000 -0.30%) SK(295,5002,000 +0.68%) 등만 2%대 내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2,607,00087,000 +3.45%)와 현대차(156,5007,500 -4.57%) 현대모비스(241,0003,000 -1.23%) 기아차(31,050300 -0.96%) 등 자동차 3인방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복 건설 기계 운수창고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만 상승세다.

동부건설(12,0500 0.00%)이 거래 재개 후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모나미(3,38025 -0.73%)는 저평가 분석과 실적 기대감에 16% 넘게 뛰어오르고 있고, S&TC(14,500200 -1.36%)는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1% 상승 중이다.

코스닥시장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42포인트(1.30%) 내린 640.3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3억원, 78억원을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32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뉴프라이드(3,19020 +0.63%)가 중국 현지 면세점 진출에 이틀째 급등하며 이날도 27% 넘게 오르고 있다. 코맥스(6,10080 +1.33%)는 SK텔레콤과의 사업 제휴 소식에 11% 급등하고 있다. 비에이치(22,650300 +1.34%)는 3분기 실적 기대감에 8%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5원(0.17%) 오른 120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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