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16,900500 +3.05%)이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다.

8일 오전 9시9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600원(3.06%) 오른 2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전날 올 회계연도 주당 850원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증권가는 이 같은 배당 계획이 올 하반기 실적 자신감을 내비친 게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두산중공업 주가는 양호한 수주와 실적에도 불구하고 밥캣 Pre-IPO 지연 등 외부요인들로 인해 지난 4월 중순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고배당 정책을 발표한 것은 올 실적과 자금 계획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올 누적 신규 수주는 현재 약 4조5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올 하반기 대형 수주가 없는 상황이지만 최근 약 5000억원 규모의 담수플랜트 수주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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