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7일 IT부품 업종에 대해 "코스닥 시장 급락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업종"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 김갑호 스몰캡팀장은 "올 한 해 철저히 외면 받았던 휴대폰 부품 업종의 오는 3분기 실적 컨센서스(예상치 평균)가 계속해서 상향되고 있다"며 "하반기 신제품인 갤럭시S6플러스와 갤럭시노트5가 제품 재고 구축(stocking)을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2,589,00050,000 -1.89%)가 갤럭시S6플러스와 갤럭시노트5 판매 예상치를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그는 파악했다. 또 갤럭시A8과 같은 보금형 모델 이외에도 저가폰의 인도 등 신흥(10,8500 0.00%)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재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그는 관측했다.
김 팀장은 "삼성전기(123,500500 -0.40%),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삼성전자 외 중화권 세트업체들에 대한 마케팅 강화로 관련 벤더들의 대 중국 모델이 확대되고 있다"며 "생산량(CAPA) 확대 후 물량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회사들의 시장 퇴출도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IT부품주들에 대한 센티먼트(투자심리)가 개선된다면 상승 랠리도 가능하다고 봤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심텍(8,61040 +0.47%)을 제시했고, 파트론(8,56010 +0.12%), 서원인텍(6,88030 -0.43%), 아모텍(39,100300 +0.77%), 비에이치(23,700850 -3.46%), 이수페타시스(3,850115 +3.08%), 아비코전자(8,260170 -2.02%) 등도 눈여겨봐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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