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188,0002,000 +1.08%)가 장 초반 상승세다. 중국 매출이 고성장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SDI는 전거래일보다 2600원(3.06%) 오른 8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삼성SDI에 대해 "중국 매출 고성장에 따라 중대형전지 사업이 향후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지목현 연구원은 "삼성 SDI는 중국 수요 대응을 위해 최근 신규 라인을 조기 가동했다"며 "신규 라인 규모는 국내와 중국을 합쳐 연간 2기가와트(GW) 이상으로 매출 기준으로는 4000억~500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신규 라인 가동률 상승 추세를 고려할 때 내년 전기차 배터리 매출은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라며 "매출이 늘어나면서 중대형전지 적자는 올해 3378억원에서 내년에는 1748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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