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7일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9월 금리 인상 전망을 여전히 뒷받침한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박석현 연구원은 "8월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지만 결론적으로 9월 금리 인상 결정을 지연시킬 정도는 아니다"며 "5.1%로 하락한 실업률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첫 금리 인상 결정을 뒷받침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5.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달(5.3%)보다 더 낮아진 수치이며, 2008년 4월 이후 7년래 최저치에 해당한다.

이 같은 지표 개선에 미국 금리 인상을 감안한 시장 대응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게 박 연구원의 의견이다.
그는 "국내 증시는 다음주 후반까지 불안정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스피가 1900선을 다시 밑돌며 가격 매력에 대한 기대가 작용하고 있지만, 강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불확실성 진정 효과에 따른 반등 기대감이 이번주부터 선방영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주 발표될 중국의 8월 실물 경제지표 결과에 대한 경계심리가 부정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매수 대응은 아직 조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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