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4일 아비코전자(8,100230 -2.76%)에 대해 올 하반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가 김갑호 연구원은 "하반기 아비코의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57억원, 4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상반기 대비 두 배 가까운 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시그널인덕터 및 초소형파워인덕터(LPP)가 고객사 주력제품에 탑재되고 초기불량을 해소하면서 납품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말에는 PC DDR4 전환이 시작되면서 칩저항 매출도 더해질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적자 자회사가 청산됨에 따라 올 3분기부터 연결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된 점도 긍정적"이라며 "달러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90%에 육박해 원·달러 환율 상승의 우호적인 영향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 전망에도 아비코전자의 주가는 코스닥시장 급락 및 스마트폰시장 성장 둔화 우려로 상반기 고점 대비 30% 넘게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그는 "연간 및 하반기 실적 성장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다"며 "주가는 여전히 바닥권에 있어 적극적인 매수 추천 구간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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