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KG모빌리언스(9,20050 -0.54%)에 대해 실적 개선보다 저가 매수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손승우 연구원은 "KG모빌리언스는 글로벌 동종업계(34배)대비 저평가 매력이 유효하다"며 "글로벌 증시 악화로 동사의 주가는 크게 하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저가 매수를 기회로 삼아 투자 전략을 취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다만 손 연구원은 KG모빌리언스에 대해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나타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간편결제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휴대폰 결제 매출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며 "KG모빌리언스의 올해 하반기 매출 성장률은 13%로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성장 사업의 경우 수익성이 낮지만(매출총이익률 4% 수준) 매출 비중이 약 40%에 육박하는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전체 수익성 개선이 더뎌지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3.7%포인트 감소한 13.3%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KG모빌리언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5% 늘어난 488억원,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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