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3일 LG유플러스(12,05050 +0.42%)에 대해 간편결제시장 성장이 향후 주가 모멘텀(상승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준섭 연구원은 "전날 LG유플러스는 '코스트코'의 한국 온라인몰 전자결제대행(PG)사업자 선정 등으로 전 거래일 대비 5.73%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며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전자결제사업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전체 11조원의 매출 중 2200억원의 매출이 PG사업에서 발생했다. 이는 PG 시장점유율 1위인 이니시스의 매출과 근소한 차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전자결제서비스 매출은 연평균 22.8%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간편겨제 부문의 호조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시장 확대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단말기 중심의 간편결제 사업자가 부각되는 점은 주가에 리스크(위험요인)이지만 실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LG유플러스는 오히려 오프라인에서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면 결제할 수 있는 '페이나우 터치'를 출시해 오프라인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며 "지난 7월 외국환업무 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직구 및 역직구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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