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5,200130 +2.56%)금융투자는 3일 "지난달 코스피지수 하락률은 2005년 이후 월간 등락률 하위 20%에 포함되는 큰 낙폭"이라며 "낙폭과대주 투자가 첫번째 고려 대상(25,550650 +2.61%)"이라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류주형 연구원은 "2005년 이후 코스피 월간 수익률 하위 20%는 -3.2%에 해당한다"며 "코스피가 월간 기준으로 3.2% 넘게 하락한 다음 달에는 낙폭과대주가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피가 3.2% 이상 하락한 월의 말에 직전 1개월 수익률을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지수 급락 국면에서 많이 하락한 종목들의 다음 달 수익률이 더 좋았다는 게 류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추가 급락이 없다고 가정하면 낙폭과대주의 성과는 더욱 명확할 것"이라며 "다만 투자는 대형주로 국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형주의 경우 직전 1개월 수익률 기준으로 3.6% 오르며 일반 중소형주 수익률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이 같은 기준에 따라 그는 조광피혁(38,150150 +0.39%), 일양약품(42,750850 +2.03%), 베이직하우스(6,82080 +1.19%), 일동제약(15,000100 +0.67%), 삼양홀딩스(105,0003,000 +2.94%), KCC(375,0001,000 +0.27%) 등에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조언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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