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일 현대미포조선(88,6001,200 -1.34%)의 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PC를 중심으로 발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상반기와 같은 극심한 수주 가뭄은 해소될 것"이라며 "하지만 저유가와 물동량 감소로 수요 증가 요인이 제한적이어서 본격적인 수주 개선을 기대하긴 힘들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간 수주 목표치인 30억 달러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생산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수주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하반기에도 흑자 기조는 유지할 전망"이라면서도 "수주 잔고 감소와 신조선가하락으로 실적 개선은 단기에 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전반적인 업황 불안과 제한적인 실적 개선 등을 고려하면 주가의 횡보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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