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26,350300 -1.13%)가 이익 안정성이 훼손됐다는 증권가 분석에 약세다.

31일 오전 9시2분 현재 휴켐스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4.98%) 내린 2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휴켐스에 대해 말레이시아 프로젝트의 불확실성과 디니트로톨루엔(DNT) 가격 결정구조 변경으로 이익 안정성이 훼손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3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낮췄다.
권영배 연구원은 "올 들어 암모니아 가격은 국제 유가 급락 탓에 34% 떨어졌다"며 "현재 암모니아 가격을 적용했을 때 휴켐스의 말레이시아 프로젝트 자기자본이익률(ROE)는 6% 수준에 그친다"고 분석했다.

최근 디니트로톨루엔(DNT) 부문의 가격 결정 구조 변경도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휴켐스는 올해 초 한화케미칼과의 DNT 공급 계약을 통해 DNT 가격을 톨루엔 디소시아네이트(TDI)-톨루엔 스프레드에 연동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권 연구원은 "과거에는 TDI-톨루엔 스프레드와 상관 없이 일정 금액의 마진을 확보할 수 있었고, 가동률 상승이 그대로 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 였다"며 "이제는 가동률 뿐 아니라 TDI-톨루엔 스프레드도 중요한 이익 결정 변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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