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반기문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중국 열병식에 참석한다.

외신에 따르면,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열병식에 참석한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참석은 물론 시진핑 주석, 리커창 총리와 회담하고 기후변화 및 UN의 지속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일본 정부가 열병식 참석을 두고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최근 전 세계가 역사적으로 가장 비극적인 2차대전 종전 70주년 및 유엔 창설 70주년을 기념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행사들을 여러차례 참석했다. 역사가 주는 교훈을 받아들이고 희망찬 미래를 여는 것은 UN 사무총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반박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뉴욕 UN본부에서 진행된 중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역사를 되돌아 보면서 우리가 어떠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역사가 주는 교훈을 토대로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시 주석의 방중 초청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외무성은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중국 항전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정치적 중립을 지키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