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중국발(發) 호재로 투자심리가 안정되자 급락 출발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3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5원 내린 1177.7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중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자 9.2원 급락 출발했다.

전날 중국 상하이지수가 5.3% 폭등하며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하자 글로벌 증시는 들썩였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3%대, 미국 뉴욕증시는 2%대 상승하며 초강세장이 이어진 것.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국제유가가 상승한 점도 투자심리 강화를 이끌었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급락 출발하면서 장중 저가 매수세가 유입, 낙폭은 점차 줄이는 모습"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가 지지되며 1173원~1182원대 거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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