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12,500200 +1.63%)이 최종 매각가 도출 실패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23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날보다 750원(4.26%) 내린 1만6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금호산업우(28,1502,300 -7.55%)는 2450원(8.43%) 내린 2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산업 22개 채권단은 전날 매각가격 결정을 위해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긴급회의를 열었지만 최종 가격 도출에 실패했다. 금호산업 매각에 다시 적신호가 켜졌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전날 채권단 회의에서는 주당 4만5485원, 총액 7935억원이 제시됐다. 그러나 조속한 매각을 위해 박삼구 회장 측과 추가 협상을 벌여, 박 회장이 최근 제시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도출하자는 의견이 맞섰다. 결국 채권단은 매각가 도출에 실패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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