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주(株) 국제 유가 폭등 소식에 동반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분 현재 롯데케미칼(401,50011,500 -2.78%)은 전날보다 1만9000원(8.07%) 오른 2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376,0000 0.00%)은 6.18%, 한화케미칼(29,150600 -2.02%)은 5.08%, 대한유화(273,0007,500 -2.67%)는 8.96% 치솟고 있다.

정유주 3인방도 동반 급등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198,0001,000 -0.50%)이 7.73% 뛰어올랐고, S-Oil(116,000500 -0.43%)과 GS(61,4000 0.00%)는 각각 6.32%, 4.19%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밤 사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96달러(10.3%)나 뛴 배럴당 42.56달러에 마감했다. 2009년 3월 이후 하루 상승폭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가 폭등 배경은 석유수출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으로 풀이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정부는 최근 카타르 석유부장관과 OPC 사무총장 등과 접촉하면서 OPEC 긴급회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OPEC 정기회의는 오는 12월4일로 예정돼 있지만 최근 알제리 이란 등이 긴급회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는 것.

이날 천원창 신영증권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의지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긴급회의가 실제로 열릴지는 여전히 미지수"라면서도 "산유량을 유지하면서 유가를 올리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략이 현지까지는 실패로 돌아갔고, OPEC 국가들의 재정난이 심각해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긴급 회의를 통한 감산 결의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고 판단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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