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원·달러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약화 속 하락 출발한 후 117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5.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5.20원)보다 10.65원 하락한 셈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고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듯 전반적인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약화됐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계 주요국 증시는 중국발(發) 쇼크에서 벗어나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지수가 5.3% 폭등하며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하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3%대, 미국 뉴욕증시도 2%대 상승하는 강세장을 나타냈다.

전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주식 자금 이탈 지속 여부와 잭슨홀 회의(29일)를 앞두고 경계감은 나타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기조 속 아시아 증시 상황을 주목하며 1170원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72원~1181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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