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7일 가온미디어(10,05050 -0.50%)에 대해 대형 매출처 확대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확보됐다며 목표주가 1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가온미디어는 2013년 이후 성장한 국내 셋톱박스 업체"라며 "IP 기반 셋톱박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통신사 관련 매출이 급성장했다"고 말했다. 국내 통신 시장에서 공급업체(벤더) 내 시장점유율은 KT 80%, SK브로드밴드 70%에 이른다.
김 연구원은 가온미디어의 올해 영업이익이 228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하고, 매출은 3922억원으로 14%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온미디어의 양호한 이익 성장세는 내년에도 지속된다는 설명이다. 매출처 확대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했기 때문. 그는 "가온미디어는 한국, 중남미, 아시아 지역의 대형 통신·방송 사업자로 매출처를 늘리고 있다"며 "현재 거래 관계가 없는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도 대형 사업자를 확보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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