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5일 유통 업종에 대해 "하반기 옥석 가리기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업체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롯데하이마트(76,700600 +0.79%)와 현대백화점(91,200900 +1.00%)을 꼽았다.

이 증권사 이준기 연구원은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7월부터 매출이 회복돼 정상적인 영업 중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성장세가 크지 않기 때문에 개별 기업 별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편의점 업체들은 지속적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을 나타내고 있지만 주가는 변곡점에 진입한 것으로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또 홈쇼핑업체들은 아직까지 TV채널의 매출 회복이 본격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판관비와 원가 등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개선 추세에 있다"며 "매출액 소폭 성장 만으로도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오픈과 함께 실적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김포프리미엄 아울렛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고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인 출점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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