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의 올 2분기 순이익이 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5.8% 증가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선물회사의 2분기 파생상품 등의 수탁수수료는 281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3.3% 소폭 증가했다. 국내파생상품 수탁수수료가 8.4% 늘었고, 해외파생상품의 경우 3.3% 줄었다.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자기매매 이익도 모두 증가했다. 주식 관련 이익은 16억원, 채권은 11억원, 파생상품은 19억원으로 각각 1분기보다 220%, 22.2%, 58.3% 늘었다. 판매관리비는 214억원으로 전분기 211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기간 선물회사의 자산총액은 3조3918억원으로 11.1% 증가했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1%로 전분기보다 0.4%포인트 올랐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의 경우 7개사 평균 554.2%를 기록했다. 전분기보다 34.9%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유가증권 보유잔액이 늘어나면서 시장위험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파생상품 위탁매매 거래대금이 늘어나면서 선물사의 영업환경이 개선됐다"며 "이로 인해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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