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북한 관련 우려가 지속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83포인트(0.36%) 내린 1869.24를 기록 중이다. 6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중국 등 신흥국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3.12% 급락했다. 올 들어 최대 낙폭이다.

이날 코스피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한국 증시의 낙폭을 키웠던 북한 관련 우려도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다. 남북은 북한의 도발로 촉발된 군사적 긴장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전날 오후 3시30분부터 고위급 접촉을 재개했으나, 오전 8시 현재까지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채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이 744억원의 순매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4억원과 94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5억원 순매수, 비차익 38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 보험 금융 등의 업종이 약세고, 의료정밀 의약품 비금속광물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 삼성에스디에스 기아차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상선(5,280380 +7.76%)이 남북 화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24%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엿새 만에 반등 중이다. 6.70포인트(1.07%) 오른 633.75다. 개인이 57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과 39억원의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5원 오른 119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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