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4일 백화점과 홈쇼핑업종에 대해 불확실성이 커진 증시에서 방어주(株)로써 매력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박종대 연구원은 "대외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소비는 오히려 안정되고 있다"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7~8월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1~2%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 현대백화점(90,900500 +0.55%)의 판교점 개점 효과가 기대되고, 신세계(387,5000 0.00%)는 향후 1년 영업면적이 40%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규모가 25%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평가)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 방어주로써 투자 매력이 높다"며 "현대백화점신세계가 모두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1배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홈쇼핑업체들의 경우 향후 사업 방향성과 실적 개선 가시성에 여전히 의구심이 들지만 저평가 매력과 높은 배당수익률 덕분에 방어주 역할을 기대해도 좋다는 의견이다.

박 연구원은 "CJ오쇼핑(228,3002,200 -0.95%)과 현대홈쇼핑(105,500500 +0.48%)은 12개월 선행 PER이 각각 8배, 11배 수준에 그친다"며 "GS홈쇼핑(176,0001,600 -0.90%)은 시가배당수익률이 3.4%로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신세계현대홈쇼핑을 제시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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