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4일 티씨케이(65,1002,300 -3.41%)에 대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신제품을 통해 큰 성장 모멘텀(동력)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95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 증권사의 임돌이 연구원은 "티씨케이는 일본 Tokai Carbon의 자회사로 고순도 흑연 가공업체"라며 "과거 전방 시장 악화로 실적 부진이 지속됐으나 올해 신제품 매출 본격화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티씨케이는 기존의 고순도 흑연 가공 기술에 더해 SiC Ring 신제품 개발로 코팅 기술 경쟁력이 추가됐다. 임 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SiC Ring이 당사에 큰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티씨케이의 올해 매출액은 566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25.2%, 81.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SiC Ring 매출이 전년대비 102.9% 증가한 284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이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5.5%에서 올해 22.6%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티씨케이는 흑연을 기반으로 한 높은 진입장벽을 갖추고 있다"며 "고순도 흑연 제품 일괄 생산 체계를 갖춘 기업은 국내에서 당사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출 중 90%는 지속적으로 교체를 필요로 하는 소모성 제품으로 2~6개월마다 교체주기가 돌아오기 때문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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