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4일 넥센타이어(12,2000 0.00%)에 대해 북미시장 판매 호조에 기인해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 증권사의 이상현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지난 2분기 실적이 타이어 3사 중 유일하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호실적 배경으로 넥센타이어가 북미비중이 높고 중국비중이 낮아 타사대비 유리한 매출구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산 반덤핑 관세 부과로 북미지역 판매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평균판매단가(ASP)도 전분기대비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매출증가와 투입원가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도 기대했다. 다만 영업일수 감소, 광고선전비 및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을 고려할 때 매출 증가폭과 비슷한 수준의 이익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넥센타이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한 4558억원,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5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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