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급락한 원인은 국내 경기 부진, 미국 금리 인상 불확실성, 중국 증시 급락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북한 이슈까지 더해진거죠."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1일 코스피지수가 1800선까지 밀려난 원인을 이같이 분석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34분 현재 전날보다 2.02% 하락한 1875.8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기 하락한 근본적인 원인은 약한 국내 기반여건(펀더멘털) 때문이지만 최근에는 외부요인까지 가중됐다는 게 조 센터장의 설명이다.
미국 금리인상의 불확실성 때문에 글로벌 금융시장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있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358.04포인트(2.1%) 내린 1만6990.69에 거래를 마쳤다. 1만7000선이 무너진 것이다. 또 최근 이어진 중국 증시 급락은 부담이 됐다.

조 센터장은 9월 중순 미국의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국내 시장은 요동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투자 기간에 따라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

그는 "단기투자자들은 일정 부분을 현금화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치중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투자자들에게 앞으로 한달 정도가 우량주를 저가매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조언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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