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보험주(株)가 하반기부터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기업 평가가치 부담도 크지 않아 '비중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의 손미지 연구원은 "보험주는 자동차, 실손보험의 손해율 개선 추세와 금리 반등에 힘입어 상반기보다 하반기, 하반기보다 내년 업황 개선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연내 미국 금리 인상 압력이 가중되고 있어 방어주 역할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장단기 금리차가 4월 0.4%에서 현재 0.8%까지 확대되면서 보험주 주가는 저점 대비 9.6% 반등한 상황이다.

손 연구원은 생명보험은 자산운용(저금리로 인한 역마진), 손해보험은 보험영업(자동차과 장기보험 손해율 악화)이 실적 개선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행히 생보사들은 금리 저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 장기보험이 보험료 인상·제도 변경(건수제 도입, 자기부담금 확대 등)으로 손해율 개선 사이클에 진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선호주로는 삼성생명(114,5003,000 +2.69%), 삼성화재(268,500500 -0.19%), KB손해보험을 꼽았다. 저성장·성숙기에는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이 중요해 재무적·영업적으로 우수한 대형사들의 차별적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금융당국의 건전성 규제가 강화될수록 안정적인 자본 여력이 돋보일 것"이라며 " 삼성생명삼성화재는 압도적인 경쟁력으로 이익 체력을 빠르게 개선하고 있고 KB손해보험KB금융(60,800300 +0.50%)그룹 편입 시너지와 평가가치 매력이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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