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4,06025 -0.61%)의 우리사주 청약이 100% 완료되면서 구주주 청약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0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우리사주 청약 마감일인 이날 오전 청약이 100%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21일까지 이어질 구주주 청약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지는 모습이다.

우리사주에 배정된 신주 물량은 전체발행물량(1억1800만주)의 20%인 2360만주다.

신주발행가격이 3510원임을 감안하면 828억3600만원이 우리사주 몫으로 직원 1인당 평균 7260만원이 배정됐다.
메리츠종금증권 지분 34.38%(1억 3014만주)를 보유 중인 메리츠금융지주(13,50050 +0.37%) 역시 이미 증자 참여계획을 공시로 밝힌 바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신주 할인률이 30%로 높아 우량한 주식을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판단에 직원들이 조기에 청약 신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국발 리스크와 증자에 따른 공매도 등의 이슈로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했지만 메리츠종금증권의 주가는 여타 증권주 대비 웃도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