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반등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날 반등에 성공한 중국 증시의 방향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10시20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27포인트(0.94%) 상승한 676.8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개장 직후부터 하락과 상승을 반복, 출렁거렸다. 전날보다 0.85% 내린 664.84에 출발한 코스닥은 개장 5분 후 상승 반전하며 672.77까지 반등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660.73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장초반 '사자', '팔자'를 반복하다가 217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은 반대로 213억원 순매도다.
기관은 여전히 갈피를 못 잡은 모습이다. 기관 중 금융투자와 연기금 등이 각각 20억원, 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인 반면 투신권과 보험은 19억원, 1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총 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17%)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다. 화학과 종이·목재, 운송, 통신서비스 등이 2%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상승이 늘어났다. 대장주인 셀트리온(269,0002,500 +0.94%)이 0.41%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음카카오(115,0001,500 -1.29%) 동서(27,200150 +0.55%) CJ E&M(92,7001,500 -1.59%) 메디톡스(688,0002,100 -0.30%) 바이로메드(224,2001,000 +0.45%) 이오테크닉스(74,9001,700 -2.22%) 코오롱생명과학(83,8000 0.00%) 컴투스(172,9000 0.00%) 씨젠(36,850100 -0.27%) 등이 모두 상승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663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349개 종목이 하락세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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