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0일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결과 9월 인상 가능성이 약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상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밤 발표된 7월 FOMC 의사록에서 미국 중앙은행(Fed)은 기준금리 인상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경제지표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아직까지는 Fed가 비둘기파적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그 강도는 약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발표된 FOMC 회의록을 보면 참석 위원들은 회의 시점인 지난달 29일까지 기준금리 인상 조건이 아직 충족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였다.

FOMC 위원들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고용시장의 추가 개선에 대한 전망"을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Fed의 목표치인 2%로 접근할 것이라는 기대를 지지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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