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0일 키이스트(2,77030 +1.09%)에 대해 올 하반기 김수현 관련 매니지먼트 매출이 집중되며 실적 모멘텀(성장동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하반기 키이스트의 영업이익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37% 증가한 77억원과 63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상반기 대비 이익 모멘텀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6월 종영된 김수현 주연의 드라마 '프로듀사'가 흥행하면서 관련 매니지먼트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종영 이후 찍었던 중국 광고들은 대부분 재계약이 이뤄졌고, 광고 모델료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에서도 오는 10월 방영을 앞두고 있어 추가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최근 계약이이 이뤄진 박서준과 이현우도 출연작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면서 드라마 주연 캐스팅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박서준, 이현우가 출연하는 영화 '뷰티인사이드'의 흥행 기대감도 높다"며 "그동안 김수현에 편중됐던 매출 구조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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