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0일 성우하이텍(5,700270 -4.52%)에 대해 해외 사업의 부진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300원에서 1만500원으로 낮췄다. 저평가 매력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호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실적은 매출 성장 정체와 함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2.9% 감소했다"며 "현대·기아차를 주 고객으로 하는 중국법인 손익이 매출 부진과 함께 크게 악화됐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 부진과 재고조정 등 사업 여건 악화가, 현대차그룹 의존도가 높은 성우하이텍의 수익 구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

박 연구원은 "적어도 향후 1년간은 법인 신설과 선행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이 부담될 것"이라며 "2015년 영업이익은 핵심 해외 사업의 부진 본격화로 전년 대비 11.7%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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