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9일 통신업종에 대해 올해 실적 및 배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다음달 투자 매력도를 '매우 높음'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홍식 연구원은 "통신사들이 2분기 양호한 성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음달 배당시즌을 맞이해 수급 강화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통신사들이 배당금 증대와 함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투자 매력이 더욱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또 통신 요금 인하와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규제 리스크 해소에 따른 통신주 주가 상승을 예상했다.

배당시즌을 맞이해 배당금 증액을 발표하고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SK텔레콤(222,5004,000 -1.77%)을 9월 최선호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12개월 최선호주는 LG유플러스(12,100150 -1.22%)로 유지하지만, 다음달에는 SK텔레콤에 매수세가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LG유플러스는 장기 이익 성장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반면 KT(27,050150 -0.55%)는 기대 배당수익률이 낮아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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