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119,0002,000 +1.71%)이 2분기 호실적을 내놨다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25분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3300원(3.31%) 오른 10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13일 장 마감 후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3% 감소한 44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9% 감소한 6조8116억원, 영업이익은 31.7% 감소한 383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지만 증권가가 양호한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내놓자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이 기대를 웃도는 호실적을 내놨다"며 "이원차마진율 개선, 손해율 하락 등 순이익 체력 강화가 추세적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약점으로 제기된 이원차마진율도 분기 기준으로 상승 전환했다"며 "향후에도 최소한 현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주가의 약세 요인이 제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이 양적, 질적으로 모두 양호한 실적을 내놨다"며 "보험영업 수익성 개선과 역마진 폭 축소 등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개선된 가운데 안정적 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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