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2분기 실적을 내놓은 대한항공(34,2500 0.00%)이 하락세다.

17일 오전 9시6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거래일보다 950원(2.62%) 내린 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대한항공에 대해 2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낮췄다.

대한항공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7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줄었고, 순손실은 169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신지윤 연구원은 "비용 측면에서 이상 요인은 없었다"며 "이번 어닝 쇼크는 아시아나항공의 경우와 같이 전적으로 운항단가(Yield) 약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대한항공의 국제여객과 항공화물의 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6% 하락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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