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7일 루멘스(3,880110 -2.76%)에 대해 올 3분기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를 시장 기대치를 밑돈 2분기 실적을 감안해 5200원으로 낮췄다.

이승혁 연구원은 "루멘스의 2분기 매출은 1분기보다 37.7% 감소한 648억원을, 영업이익은 적자폭이 확대된 43억원 손실을 기록했다"며 "TV용, 휴대폰용, 조명용 LED의 매출의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고 말했다.

3분기에는 TV용 LED의 매출이 대폭 개선되고, 조명용 LED는 고객처가 추가되며, 자동차용 LED는 꾸준한 판매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3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만에 흑자전환한 2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까지의 실적 악화는 루멘스를 둘러싼 여러 악재가 한꺼번에 반영됐다고 판단한다"며 "계절성을 제외할 경우 루멘스의 실적은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