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6일 이번 주 유통·섬유의복 업종 중에서 롯데쇼핑(264,0007,500 +2.92%)과 태평양물산(3,395100 -2.86%)을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서정연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그룹이 우량 계열사들의 상장 의지를 비치며 빠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편의점과 홈쇼핑 사업부인 세븐일레븐, 롯데홈쇼핑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업 못지 않은 큰 규모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종속회사들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롯데쇼핑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태평양물산에 대해서는 "우모사업부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OEM 의류 부분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3분기 성수기를 기점으로 OEM부문 선전이 부각될 것으로 보여 고무적이란 게 그의 판단. 올해 태평양물산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OEM부문은 영업마진 개선 시 이익 레버리지가 커진다는 점에서 기대할 만 하다.

서 연구원은 롯데쇼핑태평양물산 목표주가로 각각 32만원, 7300원을 제시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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