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6일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코스닥시장 변동성도 커졌다며 보수적 관점에서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김정환 연구원은 "지난 주 주간 기준으로 코스닥지수는 4% 넘게 급락했다"며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국내 기업들의 실적 부진,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 등이 맞물리며 하락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중국이 경기 침체를 방어하기 위해 위안화 절하에 나서며 한국 수출 제품의 가격 경쟁력에 대한 우려도 높아졌다"며 "코스닥시장 역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시장 방향성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보수적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심리적 지지선이자 120일선이 지나고 있는 700선 내외가 주요 지지선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경기 방어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반기 성장성과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핀테크, 통신 관련주도 눈여겨볼 만 하다"고 말했다.

관심 종목으로는 2분기 호실적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는 컴투스(172,9000 0.00%)와 하이록코리아(24,2000 0.00%) 등을 꼽았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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