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3일 베이직하우스(7,05070 +1.0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1186억원, 영업손실은 131억원으로 적자전환 했다"며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영업손실은 국내 적자가 확대된 가운데 중국 법인도 적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법인의 경우 소비 둔화의 영향으로 기존점이 전년 대비 -5.5% 역성장률을 기록했다. 장기 이월재고 철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매장 확대로 인한 인건비, 임차료, 상각비 등이 증가,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박 연구원은 "비수기인 3분기에도 뚜렷한 실적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관건인 4분기에도 중국 소비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서 실적 기대치를 하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6% 늘어나겠지만, 영업이익은 6.0% 줄어든 263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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