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3일 한국가스공사(50,000800 -1.57%)에 대해 저유가로 자원개발(E&P) 이익이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낮췄다. 낮은 주가수준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2.6%와 96.1% 감소했다"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말했다.

매출액이 감소한 이유는 2분기 LNG 판매량이 7% 줄어든데다, 유가하락 영향으로 2분기 LNG 도매판매요금이 전년동기대비 24% 하락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저유가 국면이 길어질수록 자원개발 사업에 있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며 "곧 상업생산에 들어가는 호주 GLNG 프로젝트가 현 수준의 유가에서는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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