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7,31080 +1.11%)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관계사 이노비오의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덕분이다.

11일 오전 9시8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가격제한폭(29.91%)까지 급등한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날 관계회사 이노비오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자회사인 메드이뮨에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유발 암 치료 DNA백신(INO-3112)에 대한 기술을 약 7억3000만달러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이노비오는 진원생명과학의 최대주주인 VGX파마슈티컬즈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관계사다. 진원생명과학은 100% 자회사인 VGXI를 통해 이노비오가 개발 중인 DNA백신 전제품의 임상용 의약품을 독점적으로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7억3000만달러는 현재 환율로 약 8500억원이다. 이번 기술수출료는 지난달 한미약품이 내성표적 폐암 신약을 베링거인겔하임에 이전한 기술료 7억3000만달러와 동일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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