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1일 현대그린푸드(15,400450 +3.01%)에 대해 2분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그린푸드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어난 249억원, 매출은 7.3% 증가한 4976억원으로 집계됐다.

심은주 연구원은 "종합부동산세 회계 인식 기간 변경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5.3% 증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급식과 식자재, 유통 부문 모두 견조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에도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식자재 부문은 프랜차이즈 수주 확대가, 급식 부문은 해외 캡티브(전속시장) 활용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유통 부문은 그룹사 출점 효과에 주목했다.

심 연구원은 "이와 함께 하반기 가정간편식(HMR) 시장 내 영향력 확대도 기대된다"며 "현대그린푸드는 C&S푸드시스템의 제조 역량과 계열사 유통 채널을 활용해 HMR 제품 라인업 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 연초 기준 순현금이 3000억원에 달하는 만큼 향후 인수합병을 통한 HMR 시장 내 저변 확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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