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 수혜주(株)인 항공주가 동반 오름세다. 국제 유가가 8주 연속 내리막을 걸으며 상승재료가 됐다.

1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아시아나항공(5,080100 -1.93%)은 전 거래일보다 170원(2.67%) 오른 6540원을 기록 중이다.

대한항공(34,450200 +0.58%)은 2.44%, 티웨이홀딩스(5,850110 -1.85%)는 1.36%, 한진칼(24,700850 -3.33%)은 1.16% 오르고 있다.

지난 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79센트(1.77%) 하락한 배럴당 43.87달러를 기록했다.
WTI가 44달러 밑에서 거래를 마친 것은 지난 3월17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난주 주간 기준으로는 6.9% 하락하며 8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수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가 유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석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는 지난 7일 기준 미국의 주간 원유 채굴장비수가 6개 늘어난 67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원유 채굴장비수는 3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초 이후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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