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선데이토즈(39,500950 +2.46%)에 대해 "실적 부진은 이미 예상된 것"이라며 "신작 모멘텀(상승 동력)을 겨냥할 타이밍"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예상됐던 부분이고 주가에도 선반영됐다는 판단"이라며 "이제 홀가분하게 신작 모멘텀을 겨냥할 타이밍"이라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6억3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0%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3% 줄어든 201억7400만원, 당기순이익은 66.4% 감소한 47억3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성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은 기존 타이틀의 피크가 지나 감소세이므로 매분기 실적 악화 추이는 당연한 수순"이라며 "영업비용은 일회성 복리후생비 3억4000만원, 꽤 많이 증가한 마케팅 비용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신작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설명. 오는 9월 '상하이 애니팡'이 국내 시장에 론칭할 예정이고,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애니팡 맞고'도 국내 출시가 예정된 상태.

그는 "올해 말 '애니팡2'의 북미와 유럽 론칭도 예상되는 데다 내년 상반기 1~2개 애니팡 캐릭터를 활용한 퍼즐게임도 론칭이 예상된다"며 "특히 '애니팡 맞고'의 경우 휴면 고객의 유입 가능성도 존재해 기대가 크다"고 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