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0일 신세계(395,0006,000 +1.54%)에 대해 올해는 특별한 이익 모멘텀(동력)이 없지만 내년부터 신규 출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4만5000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 증권사의 김근종 연구원은 "2분기 신세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본업과 자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놨다"며 "다만 이마트와의 통합사이트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영업적자폭이 축소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신세계가 올해는 특별한 이익 모멘텀 없이 내실을 쌓는 시기가 되겠지만 내년에는 신규 출점을 통해 총판매액 증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신세계는 내년에만 김해점, 동대구점, 하남점 등의 신규 출점이 예정돼 있다. 이에 올해는 신규 출점에 대한 투자와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의 증축·확장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신세계가 기존 백화점 사업에서 성장성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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