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오뚜기(786,0004,000 +0.51%)에 대해 "최근 부진한 다른 섹터 대비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7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치호 연구원은 "저가포지셔닝을 기반으로 앞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HMR(가정간편식) 등 가격과 편의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1인 가구) 대상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최근 부진한 다른 섹터 대비 안정적인 음식료 섹터의 성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꾸준한 안정 성장을 지속해 나가는 종목으로 오뚜기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게 송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탄탄한 비즈니스모델을 바탕으로 이익도 꾸준히 안정성장을 지속해나가고 있다"며 "라면시장에서도 저가포지셔닝을 기반으로 진라면의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성장이 빠른 짜장라면 시장에서도 저가를 기반으로 한 진짜장을 출시함에 따라 기대감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승하던 곡물가격이 7월 이후 다시 하락해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원가 우려도 감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