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7일 SKC(37,150250 -0.67%)에 대해 "단기 실적으로는 큰 폭의 개선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향후 일부 사업부의 증설 가능성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지연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폴리올과 시스템하우스 등 지분법손익 영향에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며 "필름부문은 전방산업 수요 감소로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필름 공급과잉이 지속됨에 따라 가동률이 65%로 낮으며 전방산업의 업황 개선의 시그널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부진한 광학필름을 상대적으로 견조한 자동차·건축·산업용 필름으로 대체하면서 4%대의 영업이익률은 유지가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반면 자회사 실적은 하반기 개선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2분기 가장 부진했던 SK텔레시스는 구조조정 비용이 사라짐에 따라 이익 증가가 가능하고 바이오랜드도 내수 수요 증가로 꾸준한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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