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난'으로 인한 반(反) 롯데 정서 확산에 6일 주식 시장에서 롯데그룹주(株)가 일제히 약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4분 현재 롯데쇼핑(264,0007,500 +2.92%)은 전 거래일보다 2.18% 내린 22만4000원에 거래됐다. 롯데제과(65,4001,700 +2.67%)는 4% 넘게 밀려 181만원을 기록했다.

롯데칠성(1,612,0008,000 +0.50%)도 2% 이상 떨어졌고 롯데손해보험(3,16095 +3.10%)과 롯데푸드(726,00021,000 +2.98%)도 각각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그룹주의 하락은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의 난'이 계속되면서 롯데그룹 전체에 대한 반롯데 감정이 번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롯데가 한국기업이 아닌 '일본기업'이라는 기업 국적 논란까지 커지면서 롯데에 대한 여론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금융소비자원 등 일부 소비자단체는 다음 주부터 롯데의 80여개 계열사 제품에 대한 무기한 불매 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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